김 지 숙 JiSook KIM South Korea, b. 19742030 방송인으로 3040 마케터로 4050 전업작가로 10년씩 인생 나눠쓰기 중인 김지숙 작가는 동심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조명을 받으며 초단위에 움직이며 생중계를 하던 방송인 시절, 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강단에서 마케팅학 강의를 했던 시절, 작가는 화려한 삶을 살아왔을 것만 같지만 그 자리에 서기까지 어린 시절은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버스정류장 앞 약국에 작은 나무의자에 앉아 엄마아빠가 오기만을 기다리다 저녁도 굶은 채 잠들곤 했었다. 배고프고 그리움에 늘 울었다. 그 시절이 자꾸 애잔하게 스며오는 이유는 뭘까? 작품 속 소녀의 얼굴에선 그 그리움도 애절함도 또는 애증도 느껴진다. 하지만 보는 사람의 어린 시절 동심에 따라 소녀는 새침해 보이기도 귀여워 보이기도 한다. 자신의 동심이 어떠했는지에 따라 각자 작품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다. 이것이 작가가 의도한 작품의 세계이다. [현재]대한민국신미술대전 초대작가한국미술제 추천작가한국민화협회 회원 [수상내역]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특선 3회, 입선북경국제아트페어 우수작가상대한민국 신미술대전 국제미술상, 초대작가상성산미술대전 특선 외 20여회 수상